2016년 5월 22일 일요일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설계 시 고려해야 할 사항(1/3) - 유연한(flexible) 소프트웨어의 필요성

1.
임베디드 시스템 엔지니어링에는 제약사항이 많다. 여러 제약 중 어떤 제약이 나중에 프로젝트 개발에 문젯거리가 될지를 파악하는 일은 쉽지 않다. 앞으로 발생할 변화를 예측해서 애플리케이션에 발생하는 변화를 충분히 수용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유연하게(flexible) 설계해야 한다.

2.
소프트웨어를 설계할 때 시스템을 좀 더 유연하게 할 수 있는 몇몇 훌륭한 원칙이 있다.

모듈화 원칙을 이용해 하위 시스템별로 기능을 분리하고 각 하위시스템이 사용하는 데이터를 감출 수 있다.

캡슐화 원칙을 이용해 서로에 대해 알지 못하도록 하위 시스템 간의 인터페이스를 만들 수 있다. 하위시스템(또는 객체)의 결합을 약한 상태로 유지하면 한 부분을 고치더라도 다른 부분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으므로 쉽게 코드를 고칠 수 있다. 따라서 필요에 따라 일부 시스템을 분리했다가 수정하고 다시 제자리에 넣을 수 있다.

시스템을 어떻게 분리해야 하는지를 잘 판단하려면 연습이 필요하다. 최선의 방법은 독립적으로 변경될 수 있는 부분을 찾는 것이다.

3.
이 원칙들은 이론부터 나온 것이 아니라 컴퓨터나 만들어지고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생긴 시행착오에 의해 적립이 된 것으로 이것들을 후에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이 디자인 패턴 이다.

4.
디자인 패턴에 관심을 가진지는 오래 되었지만, 제대로 적용해 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가장 대표적인 패턴인 MVC(Model, View, Controller) 를 간단한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구현해야 할 필요가 생겼다.


참조:
디자인 패턴을 적용한 임베디드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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