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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23일 토요일

똥으로 보는 건강학 -도올 김용옥

도올 김용옥 선생님이 평생동안 건강하게 연구생활을 할 수 있었던 1순위로 똥을 뽑아 주셨습니다.


-- 요약 --

같은 양의 음식을 먹었을 때 화장실에서 똥의 양이 많은 것이 좋을 까요, 적은 것이 좋을까요?
몸 안에서 최대한 많이 흡수해서 적은 양이 나오는 것이 좋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많은 양이 나오는 것이 좋습니다.



입에서 항문까지 연결된 통로는 체 내가 아니라 체 외로 분류되는데,
똥은 입에서 항문까지 지나가면서 체 내로 흡수되지도 못한 물질들 이기 때문에, 몸에 남아 있으면 이 되기 때문입니다. 
미국 코네티컷 주 보건당국 연구결과에 의하면 코네티컷 주민의 똥의 양이 30년 전보다 반으로 줄었으며, 이것이 주민들의 비만 등의 문제와 연관이 있다고 밝혀졌다고 합니다.
자신의 변으로 건강 상태를 파악할 때는 아래 5가지 항목을 생각해야 합니다.

1. 냄새
  - 평상시보다 악취가 나면 내 생활에 문제가 있다.
  - 냄새가 심하면 건강이 안좋은 것이다.
2. 색
  - 적당히 누런 색이 좋다.
  - 까많거나 묽은 색은 좋지 않다.
3. 농도
  - 물기가 많으면 설사이고 물기가 없으면 변비이다.
  - 변비나 설사는 다 나쁘다.
  - 설사보다 변비가 더 나쁘다. 설사는 몸에서 빨리 배출하려고 노력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4. 모양
  - 한번에 쭉~ 빠지는 바나나 형태가 좋다.
5. 공복감
  - 똥을 누었는데 뚝 끊어져서 뭔가 남아있는 느낌이 들면 좋지 않은 것이다.
  - 누고 나면 완전히 빠져서 배가 빈 것을 느끼는 공복감이 느껴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