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15일 월요일

PyCon APAC 2016 후기 - 이정우



개요
    1. 어떤 프로그램을 들었는지
    2. 후원사 부스 특이사항
    3. 파이콘에서 느낀 것

1. 어떤 프로그램을 들었는지
  • (1일)Wes McKinney 키노트 : 우리나라에 Pandas를 만든 사람이 왔다는 것 자체가 신기했습니다. Pandas 만든 사람이니 기본 내용보다 변경된 내용 알려줄 텐데 그것을 이해하려고 하면 머리가 아프겠다고 생각하고 집중하지 못했습니다.
  • (1일)나의 사진은 내가 지난 과거에 한 일을 알고 있다-최규민님: 사진에 있는 정보를 뽑아내고, 그 정보들을 조합해서 결과를 보여주는 것인데 실제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정보들을 보여주셨는데 그 중 집중 한 것은 이동한 경로를 사진의 위치 데이터 바탕으로 지도상에 찍어 준 것과, 사진 속 얼굴을 인식하여 얼마나 즐거웠는지 판단한 것 입니다. 직접 구현해보고 싶어 간단하게 진행(블로그링크) 하고 있습니다.
  • (1일)Introduction to deep learning for machine vision tasks using Keras-Michael Amy: Machine learning을 해야 하는데 몇번 시도해본 결과 머리가 아팠던 기억이 있어 이해는 미뤄두고 듣기만 했습니다..
  • (1일)뉴스를 재미있게 만드는 방법; 뉴스잼-김경훈님: 뉴스를 재미있게 보여주기 위해서 필요한 작업을 수집, 분석, 전달 로 나누고 각 세부적인 작업들에서 사용한 정말 다양한 라이브러리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방대한 내용을 차근차근 설명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회사 선배님이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 했습니다;
  • (1일)The PSF and our community-김영근님: Python 의 김영근님이 커뮤니티를 어떻게 시작했고 어떤 마음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설명, 운영하는 분들의 노고를 많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 (1일)기계학습을 활용한 게임 어뷰징 검출-김정주님: 게임중 채팅창에 광고하는 어뷰징 프로그램을 감지하는 방법에 대한 고민하고, 기계학습을 사용해서 100% 검출을 할 수 있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역시 분석 할 데이터가 있고, 그 효과를 바로 느낄 수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게임에서는 채팅창이 도배되면 유저들이 대화를 못하고, 게임도 하기 싫어질 테니까요..
  • (2일)Django vs Flask, 까봅시다!-김도현님: Django 와 Flask 를 둘다 써본 사람으로써 어떤 장 단점이 있다고 느낀것을 공유해 주셨습니다. 1) Django는 암시적이지만 기능이 많고, Flask는 명시적이지만 기능이 적다. 2) Flask 가 간결하지만 구현 방법이 다양해서 초보자가 따라가기에 힘들다. 3) Django 구현방법이 사람마다 편차가 적어 초보자가 하는 것이 적당하다. 
  • (2일)Python으로 19대 국회 뽀개기-이홍주님: 머신러닝을 할 때는 attribute들을 vector로 만드는 작업(featurization)이 가장 중요하다. 
  • (2일)Debugging Tips and Tricks-Roy Hyunjin Han: 8가지 debug 하는 방법을 보여주었습니다. 제가 평소 사용하지 않는 디버깅 기술들을 빠르고 명확하게 끊김없이 하셔서 멋있어 보였습니다. 8가지 중 Jupyer notebook 에서 에러 발생 시 창에 'debug' 를 쓰면 바로 debug 모드로 들어가는 것이 이해도 잘 되고 바로 사용할 것 같았습니다. 세션이 끝나고 insight 를 얻고 싶어 뛰어나지 않은 개발자로서 할만 하고, 요즘 가장 hot 한 것이 무엇이 있냐고 물었는데 www.openai.com 싸이트를 소개시켜 주었습니다. 머신러닝 중 reinforcement 에 관련된 것이었습니다.    
2. 후원사 부스 특이사항
    JetBrain: PyCharm을 만드는 회사로 대기열이 가장 길었는데, JetBrain에 등록을 하면 추첨을 해서 PyCharm Pro 버전을 무료로 주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내용에 대한 공지가 따로 없었기 때문에 (저를 포함)많은 사람들이 제일 좋은 것을 준다고 생각해서 줄을 서 있었고, JetBrain Member에게 문의하니 몇명이 등록하는지 마지막날까지 확인해서 내부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결정된 것은 없다고 확인하였습니다.
    SmartStudy: 사진을 셀카포함 거의 안찍었는데 facebook에 셀카 찍어서 #PyConAPAC, #SmartStudy 공유하면 bottle 준다고 해서 찍음, 그 사진이 남아서 다행입니다.
    Elastic: Twitter 에 태그 남기면 Stress ball 을 주셨습니다. 개인적으로 건강에 관련된 아이템을 좋아해서 기분 좋았습니다.

3. 파이콘에서 느낀 것
    이렇게 수준높은 컨퍼런스를 5만원 내고 3일 동안 즐길 수 있어서 행운이었습니다.
    봉사하는 분들은 정말 세션 내용들을 못드는 것을 보고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세션들을 듣는다고 해도 그 내용을 정말 기억하고 이해해서 내 업무에 쓰기는 정말 어렵다는 것을 느꼈고, 그래서 생각한 것은, 들었던 내용을 토론 형식으로 꾸준히 리뷰하면 각자 자기 수준을 뛰어넘는 인싸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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